Language
한국어

연구주제

축산관련시설의 악취 제어를 위한 액상포말-미생물 담체 및 이동식 현장시스템의 개발

Development of an Odor Control Technology Using Aqueous Foam-Microbial Medium

 

연구목적 | 기존의 악취제어시설은 생물학적, 물리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대기 중에 발산된 후에 제어하는 방식을 따른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간접적인 설치형 악취제어와 달리, 악취유발오염원에 대하여 신속하고 직접적인 제어가 가능한 액상포말 및 미생물담체를 개발하고, 실제 축산관련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의 장점 | 액상포말 및 미생물담체는 오염시설에서 발생된 공기 중의 악취물질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오염원에 직접 살포함으로써 악취물질이 대기 중으로 발산하기 전에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액상포말 내에 악취원인물질을 영양분으로 성장하는 미생물군을 주입함으로써, 액상포말에 의한 물리적인 악취차단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악취의 제거도 기대할 수 있다. 즉, 본 기술은 오염원으로부터 악취물질의 대기 중 발산을 직접적으로 차단하고, 액상포말 내에 존재하는 악취분해미생물에 의해 악취물질이 분해 또는 무기물화 되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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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험실용 포말발생기를 이용하여 만든 액상포말

 

연구내용 | 실험실용 포말발생기는 공기압축기, 유리구슬컬럼, 액상포말-미생물 혼합기, 거품포집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목적과 필요에 따라 현장에서 이동이 편리하고 취급이 간편하도록 제작되었다. 흡착성 액상포말 구성성분 연구로서 안정적인 포말을 형성하는 성분, 포말 지속시간 및 포말의 특성, 액상포말의 악취 제어능력, 포말 성분의 미생물의 영양분으로써의 작용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액상포말은 단백질 가수분해물질인 케라틴, 에틸렌 글리콜, 생계면활성제, 철염 등으로 구성되며, 악취분해 미생물은 활성슬러지로부터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 휘발성 지방산 등을 영양분으로 하여 생장하는 미생물들을 분리·배양하여 사용한다. 현재 액상포말의 안정성과 미생물에 의한 악취분해능, 실제 축산시설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포말발생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법에 관하여 연구 중이다.

 

언론보도 | 본 연구의 내용은 2004년 춘계 미국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Microbiology)에서 발표되었으며, 영국 New Scientist와 우리나라의 동아일보 등에 발표내용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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